제3회 종로지역 종교인 한마당 금산사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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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종교간 이해와 화해를 통한 지역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제3회 종로지역 종교인 한마당이 삼각산 금선사에서 펼쳐졌습니다.

금선사는 지난 11일 오후 법당에서 세검정 천주교회와 서울교회, 원불교 사직교당과 함께 종교인 한마당 행사를 열어 '세상의 평화'를 주제로 박준양 신부의 강연을 듣고 이웃종교 경전 합송을 진행했습니다.
 
▲ 11일 금선사에서 열린 '종로지역 종교인 문화한마당' 행사

박 신부는 강연에서 "종교 간에 반목과 질시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4대 종교인들이 상생과 공존을 이야기하는 이러한 자리야말로 자못 의미가 깊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금선사 주지 법안 스님을 비롯한 행사 참석자들은 종교간 대화마당의 시간을 갖고 저녁 공양을 함께 했습니다.

김호준 기자 / 5kj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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