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丙申年 설날을 맞아 전국의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에서 특별한 자리를 운영한다. 전국 40여 사찰에서 진행될 이번 ‘설맞이 특별 템플스테이’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동참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참석자들은 떡국을 나누며 타종, 일출명사, 소원지 작성 등을 통해 새해 발원의 성취를 기도한다. 1400년 전통과 역사를 간직한 통도사는 ‘설맞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통도사 문화재 이야기, 보궁걷기, 단주만들기, 사물관람, 108배, 암자순례, 십육만대장경에서 소원빌기 등을 진행한다. 산청 문수암은 숲길명상, 요가, 소원지 소전과 함께 고구마를 구워먹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선무도로 유명한 경주 골굴사의 ‘설날 템플스테이’도 눈여겨 볼만하다. 사물놀이 난타 페스티벌, 선무도 수련체험, 민속놀이 국궁, 바닷가 명상수행, 아나빠나사띠 명상요가, 스님과의 차담 등 골굴사만의 독특한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지리산을 품은 천은사는 ‘천은사 설날 템플스테이’을 통해 설 합동차례, 금강송 숲길&감로차밭 건강 걷기명상, 염주만들기 등 지리산이 주는 자연 힐링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 인제 백담사 ‘우리 설 희망 템플스테이’, 산청 대원사 ‘새해맞이 몸생생 마음생생 템플스테이’, 통영 용화사 ‘까치까치 설맞이 템플스테이’, 서울 진관사 ‘마음의 정원 휴식형 템플스테이’ 등 전국의 다양한 사찰에서 풍성한 설 특별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다음은 2016년 설 특별 템플스테이 일정. [1330호 / 2016년 2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