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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욕=뉴스1) 한병찬 심언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유엔의 도움으로 전쟁의 폐허를 딛고 민주화와 경제 번영을 동시에 달성한 대한민국이 이제 인류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막중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하기 전 약식 브리핑을 통해 "오늘 회의 또한 대한민국이 '더 나은 세계'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릴게임매장
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호와 '의장'(president)이 영문으로 적힌 명패가 놓인 의장석에 앉아 회의를 주재한다. 회의는 한국어로 진행한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안보리 의장 자격으로 안보리 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서원인텍 주식
다.
그러면서 "특히 인공지능(AI)과 관련해 전 유엔 회원국을 대상으로 열리는 첫 공개토의의 주재를 맡게 돼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며 "1991년 유엔 가입 이래 대한민국 정부가 안보리 이사국을 맡은 건 이번이 세 번째"라고 했다.
이 대통령이 안보리 회의를 주재할 수 있는 이유는 한국이 9월에 안보리 의장국을 맡았기 주식폭락이유
때문이다. 안보리는 5개 상임이사국과 10개의 비상임이사국이 돌아가면서 한 달씩 의장국을 맡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통상 의장국 참석자 중 가장 높은 직책을 가진 이가 회의를 주재한다.
한국 대통령이 안보리 회의에 참석한 사례(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는 있지만, 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건 이번이 최초의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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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모두의 AI'라는 콘셉트로 AI가 국제 안보 환경에 미칠 영향을 논의하고, 기술 발전을 평화·번영으로 연결하기 위한 국제 규범과 협력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오늘날 AI 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것을 넘어 국제적인 안보 환경까지 급격히 변화시키고 있다"며 "80년 전 출범한 유엔의 주요 관심사는 유망주추천
'새롭게 등장한 핵무기의 위협을 국제사회가 어떻게 관리하느냐'였지만 이제 AI라는 새로운 위협과 도전에 걸맞은 새로운 거버넌스를 모색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AI가 가져온 기술 혁신이 국제평화와 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이끌어왔다"며 "이번 유엔 총회에서 'AI와 국제평화·안보'를 주제로 공개토의를 제안한 이유도 많은 회원국의 지혜를 모으고 공동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bc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