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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8일 열리는 로드리고 파스(Rodrigo Paz) 볼리비아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한준호(경기 고양시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경축 특사로 파견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서면 브리핑에서 "한 특사가 파스 대통령에게 대통령의 각별한 축하 뜻을 전하고, 한·볼리비아 우호 협력 강화를 당부하는 메시지를 대통령 친서와 함께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사 파견은 한·볼리비아 수교 60주년 해에 맞춰 이뤄진다.
대통령실은 한 특사가 취임식 참석 외에도 볼리비아 새 정부의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증시동향
갖고 한국 정부의 국정 철학과 대외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향후 협력 어젠다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실무 면담에서는 ▲양국 간 다층적 외교 채널 복원·확대 ▲교역·투자 저변 확대 ▲미래 산업 협력 기반 마련 등 폭넓은 의제가 다뤄질 전망이다.
현지 교민·기업과의 소통 일정도 포함된다.
한준호 특사는 방양귀비게임
문 기간 중 볼리비아 교민 및 지상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과 안정적 현지 활동 여건 조성을 논의한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파견을 중남미 외교 네트워크 재정비의 일환으로 본다.
취임식 계기 정상·차상급 인사들과의 교류를 통해 양자 협력의 모멘텀을 조기에 확보하고, 60년 자동차부품관련주
우호 관계를 기반으로 한 실질 협력의 '체감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취지다.
/라다솜 기자 radaso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