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계사 청년회 이연주 입니다.
회향한지 4달쯤 되어가는 새내기 청년법우입니다~

제가 활동하는 부서 " 참선부 "의 봉사 동아리 "싸리비"의 인연으로 금선사를 다녀와 후기 남기러 들어왔습니다 ^^

처음 서울에 있는 사찰이 이렇게 아름다운 자태를 하고 있을줄 기대도 못했습니다..
수줍은 여인의 모습처럼 깊이, 한걸음 옮길때 마다 숨겨진 이곳 저곳에 아름다움, 한국의 전통이 그대로 숨쉬고 있는 사찰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하얀 눈에 덮인 장독대며..  흐르는 물위로 놓인 다리,
밤새 내린 눈이 덮인 기왓장~ 대웅전에 수묵화로 그려놓은 등까지.. 하나하나 한국의 아름다움이 곳곳에 숨어있더군요..

외국인이 볼때의 한국 스러움과 같은 느낌이였다고 할까..
이보다 더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할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금선사 청년 법회를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있었구요..
스님의 임팩트있는 "30분"ㅋ 꼭 다시 듣고싶습니다!!
또한, 저희는 늘 스님과의 차담이 고픈 법우들인데..
맛나는 철관음과 스님의 좋은 말씀 들으러 다시 찾아뵈야 할것 같네요~~

조계사 청년회에서 왔다구 챙겨주신 금선사 청년회 선배 법우님들께도 감사의마음을 ♥♥

선배님이신 봉곤 선배님, 성엽 선배님의 배려로 맛나는 음식, 스님의 좋은 말씀, 좋은 시간 갖게 되서 정말 감사합니당~

봄비오는 날, 따뜻한 철관음차 한잔 하러 다시 들러야 겠습니다 그때도, 반겨주실꺼죠??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성불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