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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과쇄신 자문위원 4인의 큰스님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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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용 작성일12-06-20 16:39 조회2,701회 댓글0건

본문

조계종단 자성과쇄신결사 자문위원의 선.교.율을 대표하는 4인의 큰 스님(고우. 무비. 성우. 적명 큰스님)께 삼배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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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종단에서 슬로건으로 내세운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조계종이 진정성이 있게 이뤄지도록 기원해봅니다.

아래의 점선 밑의 글은 2012.6.20 15:20 BTN NEWS에 보도된 내용입니다.

큰 스님들의 입장문에 뜻을 함께하시는 사부대중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이 이어졌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光濟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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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자문위원, 종회에 종단쇄신법안 처리 당부 <출처: BTN NEWS 2012.6.20 15:20>
고우ㆍ무비ㆍ성우ㆍ적명스님, 쇄신안 입장 표명


자성과쇄신결사 자문위원 고우ㆍ무비ㆍ성우ㆍ적명스님은 오는 21일 개원할
제190회 중앙종회 임시회에서 종단 쇄신을 위한 입법안 통과를 당부했다.


자문위원 4인은 20일
‘우리는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는 제하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자성과쇄신결사 자문위원회의
선ㆍ교ㆍ율을 대표하는 4인의 스님들은 입장문을 통해 종단국민과 종도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희망 있는 불교로 거듭나기 위해 이번 쇄신안이 종회에서 반드시 통과되어야 하며, 이는 2차, 3차 쇄신안, 그리고 종단의 의식개혁으로 완성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문위원 4인은 “우리 종단은 통합종단 출범 50년을 맞은 지금, 중차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지나온 반세기의 허물을 스스로 성찰하고, 그것을 밑거름 삼아 다가올 반세기의 새로운 연꽃을 피워내느냐,
그렇지 않으면 종도와 국민들로부터 손가락질 받는 한심한 종교로 전락하느냐의 갈림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성과쇄신결사 자문위원회는 지난 5월22일 봉암사에서 종단을 쇄신하여 우리 불교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가기 위한 기본원칙과 방향을 천명했으며, 그 핵심은 제1조 ‘
종단의 출가자는 수행과 교화, 재가자는 운영과 신행을 담당하는 사부대중 체계를 수립한다’는 내용에 잘 담겨 있다”면서 “총무원에서 최근 발표한 쇄신안은 자문위원들의 이 같은 결의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문위원 4인은 “사찰운영위원회법, 사찰예산회계법 등 중앙종회에 제출된 일련의 법안들은 결국
스님들이 초발심을 되새겨 청정한 소욕지족의 수행정신을 회복하자는 것이 핵심”이라며 “집행부와 종회가 마음을 모으고 원력을 내어 1차 쇄신안이 통과되어 실천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2차, 3차 쇄신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더 나아가 종단의 의식개혁 운동으로까지 완성되어야 한다”면서 쇄신 법안의 통과를 당부했다.


[입 장 문]

우리는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종회의원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종단은 통합종단 출범 50년을 맞은 지금, 중차대한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지나온 반세기의 허물을 스스로 성찰하고, 그것을 밑거름 삼아 다가올 반세기의 새로운 연꽃을 피워내느냐, 그렇지 않으면
종도와 국민들로부터 손가락질 받는 한심한 종교로 전락하느냐의 갈림길입니다.


자성과쇄신결사 자문위원회는 지난 5월22일 봉암사에서 종단을 쇄신하여 우리 불교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가기 위한 기본원칙과 방향을 천명했습니다. 그 핵심은 제1조 ‘
종단의 출가자는 수행과 교화, 재가자는 운영과 신행을 담당하는 사부대중 체계를 수립한다’는 내용에 잘 담겨 있습니다.


총무원에서 최근 발표한 쇄신안은 자문위원들의 이 같은 결의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사찰운영위원회법, 사찰예산회계법 등 중앙종회에 제출된 일련의 법안들은 결국 스님들이 초발심을 되새겨 청정한 소욕지족의 수행정신을 회복하자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처럼 승가의 근본을 되찾으려는 노력이 이러저러한 이유로, 그때그때 변하는 상황논리로, 세속적인 이해타산의 잣대로 훼손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집행부와 종회가 마음을 모으고 원력을 내어 1차 쇄신안이 통과되어 실천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2차, 3차 쇄신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더 나아가 종단의 의식개혁 운동으로까지 완성되어야 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는 너무나 중요한 판단의 순간에 서 있습니다. 우리 종단 100년의 역사가 어떻게 자리매김 될 것인가가 지금 우리 손에 달려 있습니다. 국민과 종도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우리 불교가 자정능력을 갖고 있고, 또 희망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종회 의원 여러분들의 바르고 현명한 판단으로, 우리 불교가 참되게 쇄신함으로써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도록 지혜로운 역할을 해주길 마음 깊이 당부 드립니다.


2012년 6월20일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자문위원
고우, 무비, 성우, 적명스님 일동(가나다순)


하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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