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법우님들!!

어제 입적하신 지관스님의 열반소식을 다들 접하셨을 테지요..소중한 분들이 최근 1~2년 사이에 한꺼번에 곁을 떠나는 것 같아 무슨 조화인가 싶습니다.

태어났으니 사라지는것은  당연한 이치겠지만 존경(?)하는 가카에게 데스노트가 있지 않고서는 어떻게 이런 일들이... 줄줄이.....참!!..

그나저나 지난 새해맞이 행사는 법우님들의 관심속에 잘 마쳤습니다.
청년회가 준비한것은 아니지만 나름 보조역할은 충실하게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다음날 떡국 봉사 끝까지 함께 해주신 몇몇 법우님은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그 몇몇 법우님의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암기바랍니다.

1. 광효 총무님. 2. 고월 회장님. 이상 끝. ㅋㅋㅋ

아무튼 전날부터 줄곧 함께 하며, 수고를 아끼지 않은 김봉곤 법우님과 조용하면서도 언제나 필요한곳에 서있는 윤미선 법우님,그리고 친구분들과 함께 찾아 주신 김정희 법우님 께도 깊은 감사를드립니다. 

특히 다음날 봉사활동에는 언제나 그렇듯이 죽을(?) 각오로 떡국을 끓이는 우리의 연화신 재무님과 평소 뺀질거리다가 그날 따라 원더우먼 처럼  일해주신 연화정법우님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아무쪼록 임진년 한해 !! 여러분 모두 신바람나고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저는 원래 기도를 잘 못합니다. 절에 다닌지 15년이 되었지만 별로 기도를 해본적이 없습니다. 

자신과의 약속은 너무도 깨뜨리기 쉽고, 이루고자 하는일들을 기도하기엔 부처님 께  염치가 없어서리...!! 암튼ㅎㅎ 

그렇지만 올 한해 만큼은 절에서 삼배를 올릴때 반드시 1배는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진짭니다.ㅎㅎ

어쨌든 올한해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것으로서 여러분이  존경(?)해 마지 않는 회장의 신년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닥치고 성불"

고월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