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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 통해 생명 문화·평화 나눔 가치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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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선사 작성일11-06-02 10:29 조회3,9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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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 운영자 스님 및 실무자 ‘실천 선언’채택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주지스님과 실무자들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수행, 문화, 나눔, 생명, 평화의 가치를 바르게 구현할 것”을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공주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에서 열린 제3회 템플스테이 문화축제에 참석해 ‘생명 문화와 평화 나눔의 템플스테이 실천 선언’을 채택하고 이를 구현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전국 118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가운데 89개 사찰, 200여 명의 운영자 스님과 실무자 참석한 이번 문화축제에서는 ‘템플스테이의 발전을 위한 내부 성찰’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불교문화와 템플스테이 발전에 걸림돌이 된 문제를 짚어보고, 향후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우리는 지난 10년 동안 템플스테이를 통해 민족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 왔음을 자부한다”며 “최근 템플스테이에 대한 일부의 왜곡된 시각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폄훼를 넘어서 민족의 정체성마저 부정하고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를 감출 수 없다”고 피력했다.

이어 “템플스테이는 특정 종교 활동이 아닌 우리의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구현하는데 앞장서온 전통문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과 세계인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명 문화와 평화 나눔의 템플스테이 실천 선언

템플스테이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관광자원으로서 전 국민과 세계인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우리는 지난 10년 동안 템플스테이를 통해 민족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 왔음을 자부한다.

최근 템플스테이에 대한 일부의 왜곡된 시각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폄훼를 넘어서 민족의 정체성마저 부정하고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를 감출 수 없다. 템플스테이는 특정 종교 활동이 아닌 우리의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구현하는데 앞장 서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동안의 성과나 대의명분을 이유로 남을 탓하기 보다는 우리 자신을 성찰하고 보다 나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정진하고자 한다. 이에 템플스테이는 수행, 문화, 나눔, 생명, 평화의 가치를 구현하는 전통문화 프로그램임을 재확인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과 세계인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실천할 것을 선언한다.

1. 우리는 템플스테이가 수행, 문화, 나눔, 생명, 평화의 가치를 바르게 구현할 수 있도록 정진한다.

2. 우리는 템플스테이의 장기적 발전과 토대를 구축하기 위하여 국가 법령 개정과 종단의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

3. 템플스테이가 상생과 화합의 문화 프로그램이자 다양한 계층과 연령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사회통합과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는데 더욱 노력한다.

4. 템플스테이가 국민과 외국인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템플스테이 운영사찰과 실무자들의 역량을 증진한다.

불기2555(2011)년 6월 1일

제3회 템플스테이 문화축제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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