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회, 로터스월드-지구촌공생회와 해외구호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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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3-31 19:15 조회6,427회 댓글0건본문
화엄회, 로터스월드-지구촌공생회와 해외구호활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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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책모임 화엄회가 복지사업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화엄회가 추진하는 사업방향은 그동안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전례가 없던 일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로터스월드와 지구촌공생회는 부족한 재원으로 충분하지 못했던 시설확충을 하게 됨으로서 기존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고, 해외복지사업에 경험이 없는 화엄회로서는 검증된 기관과 함께 함으로써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명분과 형식보다는 사업의 효율성과 내실을 기했다는 점에서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결정이라는 평가다. 또한 종단의 주요 중진스님들이 포진해있는 기관들이 정치적 이해관계가 충돌하지 않는 영역에서는 협력을 통해 부족한 자원을 극대화함은 물론이고 종단의 위상도 한층 끌어올리는 효과를 냈다는 평가도 따를 것으로 보인다. 로터스월드와 캄보디아 아동센터 공동 운영 화엄회장 도공 스님은 “해외복지사업을 하기위해 기금을 조성하고 다방면으로 현장조사를 벌였다”며 “검토결과 기존의 모범적인 해외복지활동 단체와 협력해 활동을 벌여 나가는 것이 조계종과 한국불교발전을 위해서는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업무협정 배경을 설명했다. 화엄회는 안과시술 환자입원실과 자원봉사자 숙소로 사용될 시설 신축 및 기존 시설 개보수를 위해 3억원의 기금을 전달하고 매년 3만불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로터스월드에 이사 3인이 참여하고 공동운영위원회도 구성한다. 화엄회로부터 3억원의 기금을 전달받은 성관스님은 “화엄회의 동참으로 실천승가회 중심의 몇몇 스님으로 운영되던 로터스월드가 종단을 대표하는 국제구호단체로 거듭나게 됐다”며 화엄회의 결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미얀마에 지구촌공생회와 화엄초등학교 건립 화엄회는 로터스월드와의 업무협정식에 앞서 이날 오전 지구촌공생회에도 2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미얀마 양곤의 외곽지역에 위치한 빈민지역인 쉐피타타운에 초등학교를 건립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화엄초등학교’로 이름 붙여질 이 시설에는 교실 6칸, 교무실 1칸 등을 갖춘 학교동과 법당, 숙소 등의 들어서며 약 150여명이 수용될 예정이다. 학교가 건립되는 쉐피타 타운은 지난해 5월 싸이클론 ‘나르기스’로 인해 폐허가 되면서 미얀마 정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곳이기도 하다. 학교가 건립될 부지는 양곤의 사찰에서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으며 화엄회와 지구촌공생회가 3년간 운영한 후 현지 사찰에 학교를 기탁하기로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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