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수행의 등불’ 방방곡곡 환히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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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선사 작성일11-04-18 16:54 조회6,530회 댓글0건본문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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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5년 부처님오신날(5월10일)을 맞아 부처님께서 사바세계에 오신 참뜻을 되새기고 찬탄하기 위한 다채로운 봉축행사가 마련된다. 올해 봉축행사는 봉축표어인 ‘함께하는 나눔 실천하는 수행’에 걸맞게 ‘무소유-비움 나눔운동’을 실천하고, 민족문화 수호와 자성과 쇄신을 위한 5대 결사를 실천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특히 봉축행사에는 민족문화를 홀대하는 정부관계자와 정치인을 초청하지 않고, 참석 또한 원칙적으로 배제한 채 진행한다. 올해 봉축행사는 오는 26일 오후7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봉축장엄등에 불을 밝히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봉축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연등회(연등축제)는 오는 5월7일 오후4시 동국대 운동장에서 여는 ‘어울림마당’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같은 날 오후7시부터 동대문과 종로거리를 거쳐 조계사에 이르는 ‘연등행렬’, 종각사거리에서의 ‘회향한마당’을 통해 종교와 국적을 뛰어넘어 모두가 하나되는 대동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이튿날인 5월8일에는 조계사 앞길에서 100여 개의 부스를 통해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불교문화마당’을 비롯해 ‘공연마당’과 ‘연등놀이’를 잇따라 갖는다. 또한 오는 5월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봉은사에서는 전통등전시회를 통해 전통등의 아름다운을 선보이게 된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봉축행사를 즐기는 건 어떨까. 불자가 아니어도 좋다. 연등회는 불자만의 행사가 아니라 종교와 국경, 인종을 뛰어넘어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기 때문이다. 4월13일 현재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가 취합한 다채로운 봉축행사를 소개한다. 박인탁 기자 parkintak@ibulgyo.com
[불교신문 2713호/ 4월20일자] 2011-04-16 오전 10:40:03 / 송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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