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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스님 "민주주의 척도는 인권" 국가인권위 축소 방침에 우려... 불교단체들 "축소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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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3-25 10:22 조회4,6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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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스님 "민주주의 척도는 인권"
국가인권위 축소 방침에 우려...불교단체들 "축소 반대"
newsdaybox_top.gif 2009년 03월 24일 (화) 15:35:17 여수령 기자 btn_sendmail.gifwebmaster@budgate.net newsdaybox_dn.gif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이 정부의 국가인권위 축소 방침과 관련해 "한 나라의 민주화를 가늠하는 척도가 인권에 달려 있다”며 “인권위가 앞으로도 소수자, 약자의 권익과 권리를 위한 최후의 보루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 안경환 국가인권위원장은 24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예방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지관스님은 24일 오전 총무원을 예방한 안경환 국가인권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관스님은 또 "힘을 잃지 말라"며 안 위원장을 격려했다.

안 위원장은 지관스님에게 “불교를 비롯한 종교계가 나서 우리 사회의 인권이 제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다.

자리를 함께 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법안스님도 “인권위는 그간 종교차별 시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조직을 20%나 축소하면 인권위 기능이 크게 약화될 것”이라며 불교계의 관심을 당부했다.

   
▲ 불교단체들은 24일 이명박 정부의 국가인권위원회 조직 축소 방침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한편 14개 불교계 단체들은 이날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권위 조직축소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불교단체들은 23일 미리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당장 국가인권위 축소 방침을 철회하고,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결정이 무엇인가 깊이 돌아봐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축소를 반대하는 불교계 제 단체에는 경제정의실천불교시민연합, 나무여성인권상담소, 대한불교청년회, 범불교대책위원회, 불교여성개발원, 불교인권위원회, 불교환경연대, 사단법인 보리, 실천승가회, 종교자유정책연구원, 조계사청년회, 참여불교재가연대, 포교사단,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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