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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선출, 직선제 요구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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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3-13 16:14 조회4,8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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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선출, 직선제 요구 높다

불교미래연구소 설문결과…'사회적 소통능력' 가장 중요

불교닷컴

차기 조계종 총무원장은 사회적 소통능력을 갖추고 사회흐름에 맞게 젊어져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불교미래사회연구소(소장 법안 스님)가 지난 12월 전국 출가자 282명과 재가자 186명 등 총 4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 관한 인식조사'에서 이같이 조사됐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총무원장의 중요자격요건 가운데 사회적 소통능력이 중요하다는 항목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86.3%에 달했고, 5점 만점를 기준으로 한 척도로는 4.29점을 차지했다. 사회흐름에 맞게 젊어져야 한다는 응답도 39.2%, 3.19점으로 비교적 높게 평가됐다.

'총무원장 선출을 맡길 경우 누가 가장 신뢰할 만한가' 질문에서는 맡길만한 곳이 없다는 응답이 28.6%로 가장 많았고, 중앙종회의원 15.6%, 본사주지 14.2%, 선원소임 13.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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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부정 책임소재 ≫



올해 치러질 32대 총무원장 선거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개선될 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기대 수준이 상당히 낮았다. 절반에 육박하는 49.4%가 이전과 똑같을 것이라고 응답한 것. 다소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과 많이 개선될 것이라는 답은 각각 36.9%, 8.2%였다.

선거과정에서 부정과 잡음이 발생하는데 대한 책임소재는 '선거인단에 있다'는 응답이 36.1%로 가장 많았다. 총무원장 입후보자라는 응답이 29.2%로 뒤를 이었고, 선거운동원이라는 답도 15.7%로 조사됐다.

현 제도 진단…유지:변경 의견 팽팽

설문 결과 현행 선출제도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느끼면서도 선출변경 방식 변화를 통한 해결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주지 않았다. 다시 말해 선거방식을 폐지하자는 의견과 선거제도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동일한 수준으로 조사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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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출제도 및 개선평가 ≫



'현행 선출제도가 잘 정착되고 있다'는 항목에 대한 점수가 2.3점으로 매우 낮음에도 불구하고, '부작용이 있지만 선거제도는 불가피하다'는 답변의 점수가 3.3점, '선거방식을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3.3점이었다.

대신 선거부정 방지장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4.5점으로 상대적으로 매우 높게 평가됐다.

총무원장 선출방식을 개선하고자 할 때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사안에 대한 질문(1,2순위 답변)에서는 승가고유의 전통 40.7%, 선거부정 방지 28.4%, 종도 여론수렴 강화 21.2% 등의 순서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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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도개선시 우선 고려사항 ≫


그러나 1순위와 2순위를 통합한 분석에서는 선거부정 방지 29.6%, 승가고유의 전통 27.3%, 종도 여론수렴 강화 26.5%로 나타났다.

2006년 중앙종회 종헌종법제개정기초소위원회가 출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승가의 위의에 적합한 선출방식'에 대한 응답이 72.2%로 압도적이었다.

제도 개선 방향…비구니 참정권 요구 높아


승가고유의 전통으로 볼때 가장 적합한 방식을 묻자, 응답자들은 '일정승랍 이상 직선제'가 37.7%로 가장 많았고 '현행 제도 보완' 19.4%, '복수추천 후 원로회의에서 지명' 15.7%, '원로추천 종정 지명' 18.3%, '추대위 통한 추대' 5.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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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가전통방식-바람직한 선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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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단현실-바람직한 선출방식 ≫


종단의 현실에서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도 직선제가 꼽혔다. 40.4%가 일정승랍 이상 직선제를 선택했고, '현행제도 보완' 23.5%, '원로회의 지명' 13.5%, '종정 지명' 12.4%, '추대위 추대' 5.9% 순으로 조사됐다.

현행 선출방식을 유지한 상태에서 개선방향을 묻자, 현행 방식에 대한 지지는 21.1%로 비교적 낮게 나타난 반면 '교구별 재적승 비례 선거인단과 중앙종회의원에 의한 선거'가 50.7%로 절반을 넘어섰다.

일부 종책모임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구본사주지와 중앙종회의원에 의한 선출'에 대해서는 13.8%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비구니에 대한 참정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매우 높은 점이다. 직선제로 바꿀 경우 비구니에게 비구와 동등한 선거권을 주어야 한다는 의견이 65.8%에 달했다. 현재처럼 선거권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은 20.4%에 불과했다.

완전선거공영제를 도입할 경우 반드시 필요한 통제장치에 대해서는 청정선거신고센터 설치 25.3%, 교구선관위 산하 감시단 구성 20.9%, 재야의 청정선거감시운동 15.4% 순으로 응답했다.

2009-03-04 실천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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