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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신도증 1달여만에 1만3000명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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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5-21 14:25 조회7,3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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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신도증 1달여만에 1만3000명 발급

<사진> 21일 조계사 산중다원에서 첫번째 새 신도증 발급자인 정정식 씨가 신도증을 시연하고 있다.
 
 물품 및 의료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새로운 조계종 신도증이 발급 1달여만에 1만3000명을 돌파했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스님)은 오늘(21일) 오전11시 서울 조계사 산중다원에서 ‘조계종 신도멤버십 구축을 위한 새 신도증 운영 시스템 시연’을 갖고 “지난 4월1일부터 새롭게 발급하고 있는 새 신도증 발급이 5월21일 현재 1만3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해 포교원은 새 신도증 첫 번째 발급 신도인 정정식(62세, 법명 동파)씨와 1만번째 발급 신도인 김가옥(59세, 법명 보덕화)씨를 초청해 조계사 산중다원과 불교용품점에서 새 신도증을 직접 활용해 요금 10%를 할인받는 운영 시스템 시연을 가졌다.
 
새 신도증 소지자는 조계사 등 조계종 주요사찰의 찻집과 불교용품점, 동국대 일산병원 등 종립학교 부속 병원 등에서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포교원은 오는 6월부터 매월 한차례씩 종단 홈페이지를 통해 새 신도증 혜택을 공지할 예정이며 오는 연말까지 108가지 혜택을 새 신도증 소지자에게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포교원장 혜총스님은 “1996년부터 신도등록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여러 이유로 활성화되지 못해 전면적인 개편을 갖게 됐다”면서 “본ㆍ말사와 포교 및 신도단체를 중심으로 한 새 신도증 발급을 독려해 많은 신도들이 신도로 등록함으로써 생긴 응집력을 조계종 정체성 확립과 포교 활성화에 도모할 계획인 만큼 많은 불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1만번째 새 신도증을 발급받은 김가옥 씨는 “1만번째 새 신도증을 발급받았다는 소식을 듣고는 10년째 연꽃마을에서 어르신들에게 조금씩 봉사한 결과인 것 같아 기쁘고 고마웠다”면서 “1만번째 신도증 소지자라는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신행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인탁 기자 parkintak@ibulgyo.com
2009-05-21 오후 1:31:45 /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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