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제님의 댓글
광제 작성일
불교를 과학적으로 설명 할 수 있다면 과학적으로 불교를 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과학의 눈은 한계가 있으므로 불교를 보는데도 한계가 따르게 됩니다.
과학이 만일 불교의 공을 바르게 설명 할 수 있다면 문제는 달라 집니다.
질량과 에너지가 같다는 등가이론으로 공을 설명하면 중도에 대한 견해를 바로 세울 수 없습니다.
공, 중도, 실상, 반야. 열반. 불성. 법성, 자성은 말은 다르나 뜻은 다르지 않기 때문 입니다.
공이란 유 무라는 상대적 개념과 인식의 바탕에서 접근 할 수 없으며
아인슈타인의 등가원리도 상대성의 바탕에서 출발한 이론 이므로
현상 그대로 적멸이라는 절대성 현재를 바로 보고 한 말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공을 이해하려면 불성을 깨달아야하고
불성을 바로보면 공을 바로보게 됩니다.
때문에 깨달음과 증득한바 없이 공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려면
봉사가 코끼리 를 더듬으면서 코끼리 설명하려는 것과 같고
봉사가 금강산 을 보지도 않고 금강산 경치를 해설하려는 것 처럼
설명하고 해석 할 수록 도(道) 와는 점점 멀어질 뿐 입니다.
도, 불성, 중도, 실상, 등을 깨달음을 통해서 설명한다면
과학적이든 철학적이든 현상적이든 모두 설명 될 수 있고
그 해설을 통해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실상을 보여 줄 수 있습니다.
위의 글은 2012년 '과학으로 증명된 불교사상' 이라는 다음카페 ‘나무아미타불’-작성자 현진님의 자료를 김천 수도암 카페에 자료를 올렸을때 선원장스님께서 댓글을 주신 내용이오니, 참고하세요~~
<자료 중 내용입니다.>
~~현대와 같은 과학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사회에서는 역시 그에 맞게 불교사상을 과학적으로 설명해야 합니다.
(이에 대하여 성철스님께서는 '불교사상이 객관적으로 확증을 얻기 전에는 거짓말이다. 그런데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어 이 문제가 해결이 되었다.' 라고 말씀하셨으며 또한 '이를 체계화 시켜서 설명을 못하면 어디가서 불교를 안다고 명함을 내놓지도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성철스님,청화스님, 최근에 고우스님께서 법문하실때 '파이만' 과학자 이야기/'쿼크'와 '힉스'(신의 입자) 이야기를 자주 설명해주시고, 혜국스님,그리고, 법상스님은 좀 더 세부적으로 설명을 해 주시고 있습니다.
불교를 대중들에게 좀더 쉽게 이해시키려는 노력이 아니었을까요?
그런데, 불교를 불자님이나, 타종교 믿으시는 분들께 어려운 이야기보다, 간단한 동영상이나 과학적 이론의 경우를 접목해서 설명 드리면,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요?
이시우 박사님의 '천문학과 불교' (네이버에서 검색) 자료 시간나실 때 참조해 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