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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대부분 지역에서 큰비 소식도 없고, 평년 수준의 가을 날씨 이어지면서 산으로 떠나기 좋겠습니다.
다만 일요일 오후부터는 찬 공기가 밀려오며 날이 급격히 추워지니까요.
기온차에 대비한 옷차림 준비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주말에도 동해안에는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영동에 최고 5mm,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에 최고 40mm 안팎이 예상됩니다.
또 일요일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지나겠습니다.
자세한 주요 산들의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설악산은 종일 한자리 수 보이며 매우 쌀쌀하겠고요.
북아이앤씨 주식
한산은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은 팔공산 9도, 내장산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단풍 소식이 가장 궁금하실 텐데요.
설악산과 오대산은 정상으로부터 80% 이상이 물들며 이미 절정을 맞이했고요.
북한산과 가야산도 이번 주 들어 붉은빛이 짙어졌습니다.
중부는 이달연합과기 주식
하순에, 남부는 11월 초에 대부분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지금 단풍이 가장 아름다울 영동의 산들은 오히려 위험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이 지역에 강수량이 많진 않지만, 이미 지반이 약해진 터라 미끄럼 사고는 물론, 산사태 등의 2차 피해 위험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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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보다도, 안전을 더 우선시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산악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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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