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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이냐면[KBS 청주] [앵커]
충북 곳곳의 종교 유산을 돌아보면서 공존과 평화의 가치를 나누는 체험이 진행됩니다.
종교의 경계를 넘어 서로를 존중하면서 소통하고 화합하자는 취지의 프로그램인데요.
송국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속리산 품에서 천 년의 역사를 이어 온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법주사.
1900년대, 청주 지역 근대 교육과 문화, 선교의 거점이었던 탑동 양관.
지방 교육의 모태이자 성현의 가르침을 이어가는 청주 향교까지.
다양한 종교 유산을 지켜가는 충북의 4대 종단, 개신교와 천주교, 유교, 불교가 하나가 됐습니다.
지역 곳곳의 종교 문 롯데캐피탈 무직자 화유산을 직접 살펴보는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한 겁니다.
[정덕 스님/충북불교총연합회장 : "우리는 종교의 경계를 넘어 마음을 열고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걷는 길을 시작해야 합니다."]
서로의 종교를 존중하고 이해하면서 화합과 평화를 모색하자는 취지입니다.
[신원식/전교/충청북도향교전교협의회장 : "우리 사업자운영자금대출 종교가 화합을 하고 우리 도민이 같이 공유할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충북의 종교 유산 탐방길은 4구간으로 운영됩니다.
청주 서운동 성당, 제일교회, 용화사 등 여러 종교를 아우르는 6.4km 구간은 '공감의 길'로 이름 지었습니다.
[최광조/신부/천주교청주교구 총대리 : "이 길이 종교와 이념의 한화손해보험 차이를 넘어 사람과 사람, 이웃과 이웃을 이어주는 길이 되기를 (바랍니다)."]
보은 법주사와 옥천 용암사, 영동 영국사 등 불교 사찰을 잇는 코스는 '마음쉬는 길', 진천 배티성지와 음성 봉암성지, 제천 배론성지 등의 천주교 순례길은 '은총의 길'입니다.
기독교에선 청주 탑동 양관과 제일교회, 진천 성당 등을 잇는 ' 대학생학자금융자 말씀의 길'을 선보입니다.
[황순환/목사/충북기독교연합회장 : "우울했던 우리가 갈등이 있던 우리들이 평화 속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함께 합시다)."]
4개 종단과 충청북도는 이번 프로그램을 다음 달 11일까지 시범 운영하고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총급여 촬영기자:김성은/그래픽:김선영
송국회 기자 (skh0927@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