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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주일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여야 정치권이 명절 민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방선거를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는 결정적 계기"라고 규정한 더불어민주당이 지역 공약 발굴을 본격화한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지도부가 연달아 인천을 방문하며 민심을 잡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1일 정치권 설명을 종합하면 민주당은 최근 지역별 정책 공약 발굴과 공천 기구 설치 준비에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기간 나섰다.
민주당은 지난달 26일 시도당 연석회의를 열어 지방선거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는 데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확실하게 승리해서 이재명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당 지도부가 최근 일주일 새 두 차 소분방법 례나 인천을 찾아 유정복 시장에게 힘을 실었다. 장동혁 대표는 지난달 29일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인천이 발전해야 대한민국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같은 달 26일 인천시당 당직자 워크숍에도 참석해 "대한민국을 지켜왔던 인천이다.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 인천 119머니무직자 상륙작전이 필요한 때가 됐다"며 "인천에서 이기면 대한민국이 이길 수 있다"고 했다.
▲장동혁(오른쪽에서 두 번째)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29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 현장을 찾아 유정복 인천시장으로부터 내항 1·8부두 재개발 등에 2금융권직장인대출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
선거 때마다 '민심 바로미터'로 불리는 인천에선 민선 3·4기 안상수 전 시장 이후로 연임에 성공한 시장이 나오지 않았다. 최근 네 차례 지방선거에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번갈아 당선자를 냈다. 2010년 민주당 소속 송영길 퇴직금 3개월 전 시장이 당선됐지만, 4년 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유정복 시장이 송 전 시장을 눌렀다. 2018년 민주당 박남춘 전 시장에게 밀려 재선에 실패한 유 시장은 2022년 '리턴 매치'에서 승리하면서 시청으로 돌아왔다.
지방선거가 8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정치권은 이미 선거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인천시장 탈환을 노리는 민주당에선 김교흥(서구갑)·박찬대(연수구갑)·유동수(계양구갑)·정일영(연수구을)·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과 박남춘 전 시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3선 도전을 예고한 유 시장은 민생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 시장은 2일부터 이틀간 주안국가산단과 열우물전통시장, 부평소방서 등지를 찾는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민생 현장을 방문해 시민과 소통하고 현업 근무자를 격려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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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주일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여야 정치권이 명절 민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방선거를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는 결정적 계기"라고 규정한 더불어민주당이 지역 공약 발굴을 본격화한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지도부가 연달아 인천을 방문하며 민심을 잡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1일 정치권 설명을 종합하면 민주당은 최근 지역별 정책 공약 발굴과 공천 기구 설치 준비에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기간 나섰다.
민주당은 지난달 26일 시도당 연석회의를 열어 지방선거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는 데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확실하게 승리해서 이재명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당 지도부가 최근 일주일 새 두 차 소분방법 례나 인천을 찾아 유정복 시장에게 힘을 실었다. 장동혁 대표는 지난달 29일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인천이 발전해야 대한민국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같은 달 26일 인천시당 당직자 워크숍에도 참석해 "대한민국을 지켜왔던 인천이다.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 인천 119머니무직자 상륙작전이 필요한 때가 됐다"며 "인천에서 이기면 대한민국이 이길 수 있다"고 했다.
▲장동혁(오른쪽에서 두 번째)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29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 현장을 찾아 유정복 인천시장으로부터 내항 1·8부두 재개발 등에 2금융권직장인대출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
선거 때마다 '민심 바로미터'로 불리는 인천에선 민선 3·4기 안상수 전 시장 이후로 연임에 성공한 시장이 나오지 않았다. 최근 네 차례 지방선거에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번갈아 당선자를 냈다. 2010년 민주당 소속 송영길 퇴직금 3개월 전 시장이 당선됐지만, 4년 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유정복 시장이 송 전 시장을 눌렀다. 2018년 민주당 박남춘 전 시장에게 밀려 재선에 실패한 유 시장은 2022년 '리턴 매치'에서 승리하면서 시청으로 돌아왔다.
지방선거가 8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정치권은 이미 선거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인천시장 탈환을 노리는 민주당에선 김교흥(서구갑)·박찬대(연수구갑)·유동수(계양구갑)·정일영(연수구을)·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과 박남춘 전 시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3선 도전을 예고한 유 시장은 민생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 시장은 2일부터 이틀간 주안국가산단과 열우물전통시장, 부평소방서 등지를 찾는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민생 현장을 방문해 시민과 소통하고 현업 근무자를 격려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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