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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마치 9억년 막대기를 물론 면회가 사람은15일 국회의원 회관 회의실에서 '제주4·3 세계기록유산 의미와 향후 과제' 토론회가 열렸다.지난해 4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제주4·3기록물에 대한 접근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김한규·문대림 국회의원의 주최로 15일 국회의원 회관 회의실에서 '제주4·3 세계기록유산 의미와 향후 과제' 토론회가 열렸다.
허상수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은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모든 갈등과 상처를 해결해 주지 않는다. 최근 4·3을 왜곡·부정하는 사례를 볼 때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기록의 접근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해외 연구자 신차구매프로그램 ·방문자들에게도 이해될 수 있도록 다국어 번역과 디지털화가 중요한데, 4·3기록에 관한 소통과 이해를 위한 체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영관 제주4·3평화재단 조사연구팀장은 "제주에 4·3전문가는 많지만, 기록유산 전문가는 없었다"며 "4·3평화재단에서 2019년 기록물 전문가인 네덜란드의 얀 보스를 초청, 심포지엄을 열었는데 아웃백 직장인 이 분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면서 심사 당시에 별도로 많은 설명을 하지 않고도 4·3기록물이 기록유산에 등재됐다"고 회고했다.
반 팀장은 "향후 4·3기록관 건립과 아카이브 고도화, 전문인력 확보가 필요하다"며 "미래세대 교육과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 국제연대 활성화 등 기록유산의 가치 확산을 위하 추가 과제가 오늘이나내일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유철인 제주대 명예교수는 "제주4·3의 증언과 경험에 대해 남성과 여성이 다르다. 남성의 부재 속에 여성은 가족 부양과 마을 재건에 앞장선 만큼, 4·3기록물에 젠더(성평등)가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는 국가가 과거사를 청산했지만, 4·3기록물을 통한 과거사의 대학생환승론 올바른 청산은 국가가 주도하는 것보다 유족이 앞장서는 풀뿌리 민주주의가 기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론회에 앞서 전갑생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교수가 러시아에서 입수한 1948~1949년 제주4·3사건과 여수·순천사건 당시, 희귀한 영상을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 영상은 한국전쟁 당시 청약통장 종류 북한군이 주한미군군사고문단으로부터 노획한 필름과 북한군이 대전을 점령한 후 촬영한 대전 산내들 학살사건 현장 등을 담했다. 해당 영상은 북한이 1953년 선전용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것이다.
15일 국회의원 회관 회의실에서 '제주4·3 세계기록유산 의미와 향후 과제' 토론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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