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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박형수 대한민국자율방범중앙회 사무총장이 '제80주년 경찰의 날(10월 21일)'을 맞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자율방범활동 체계화와 조직적인 기반 확립, 안전문화 확산 등 1만 3300시간에 달하는 봉사를 하면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군내는 12개 읍면에서 14개 지대와 1개 연합대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대원 400여 명이 왕성하게 활동한다. 그는 1990년대 초반 군대를 제대한 뒤 20대부터 고향인 삽교에서 방범대를 시작해 30년 이상 이어왔으며, 2020-2024년 5년 동안 연합대 빌라매매대출 장을 거쳐 중앙회로 진출했다.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등에서 국민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포상을 받은 소감은 담백했다. "보상이 없어도 의미가 있는 봉사를 한다는 것 자체가 좋았다. 다른 지역에 수해가 났을 때 지원을 가는 등 행사가 있거나, 좋은 일이 있거나, 안 좋은 일이 있거나 내가 필요한 자리는 안 주택마련대출 빠지고 앞장섰던 것 같다."
박 사무총장은 자율방범대의 가장 큰 역할로 부족한 경찰력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범순찰'을 손꼽았다. "시골은 인구소멸지역이어서 경찰관이 가뜩이나 부족하다. 방범대의 주요 역할은 주야를 불문한 방범순찰이다. 또 크고 작은 행사에서 요청하면 교통 정리부터 사소한 일까지 다 지원한다."
기억에 남는 기아차 할부 프로그램 에피소드는 없었을까. "지대장을 할 때는 삽교중학교 학생들이 야간 자율학습이 끝나면 귀가할 수 있는 교통편이 없어 대원들이 순찰차로 집으로 데려다 줬다"고 회상했다.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자율방범대가 법제화는 됐지만 아직 부족한 점들이 많다.지금도 사유지를 임차해 사무실로 쓰는 경우들이 있다"며 "대한민국자율방범중앙회 사무총장 심리적성검사 으로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국공유재산을 방범대 사무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법제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수당이나 어떤 보상도 없이 묵묵하게 열심히 봉사하는 대원들에게 항상 감사하다. 행정을 비롯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며 "그분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예금이자계산기 인사했다.
최재구 군수는 지난달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박 사무총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전수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한 박 사무총장의 수훈은 우리 군의 큰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자율방범대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