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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집들/AFPBBNews=뉴스1


24일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도쿄 중앙 6구(지요다, 주오, 미나토, 신주쿠, 분쿄, 시부야) 기준 평균 호가는 70㎡(약 21평) 기준 1억7030만엔(약 16억원)을 기록, 전월 대비 2%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부동산 조사업체 도쿄칸테이가 전용 면역 30㎡ 이상 패밀리 타입 물건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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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중앙 6구 아파트 가격이 1억7000만엔대를 기록한 건 2004년 1월 집계가 시작된 이래 처음이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6월 0.5%, 7월 1.7%에서 나날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올해 봄 이후 도심 6개국 가격 상승률은 완만하게 둔화됐으나 최근 증시 상승으로 자산이 늘어난 부유층이 활발히 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됐다. 노무라증부산물개100억신화
권의 후쿠시마 다이스케 애널리스트는 "최근 닛케이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활황을 보이는 가운데 주가 상승으로 자산이 증가한 부유층이 고가 부동산을 사들이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도심 지역 부동산은 임대 수요가 강하기 때문에 사놓고 임대하면 장기간 안정적인 수입원이 돼 부유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공급 부족도 가격 상승을 게임빌 주식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도심 6구에서 매물로 나온 아파트 물량은 8월 기준 3689채로 2개월 연소 감소했다. 신축 아파트는 더 없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도쿄도의 주택 착공 건수는 7월 1만257채로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했다. 특히 분양 아파트는 1619채로 28% 급감했다. 공사 현장의 인력 부족과 비용 상승을 배경으로 건설이 지연되면서 온라인황금성
두 자릿수 감소세가 4개월째 이어졌다.
분양 아파트와 달리 임대용 주택 착공은 증가세다. 도쿄도의 임대 주택 착공 건수는 7월 6117채로 전년 동월 대비 12% 늘었다. 주택 착공 건수에서 임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50%에서 올해 60%까지 높아졌다.
도쿄칸테이의 다카하시 마사유키 수석 연구원은 분양 아파트 감소복리상품
와 임대 증가 배경에 "아파트 가격이 너무 높아 구매를 포기하는 층이 많아지면서 임대 수요가 강해지고 있다"면서 "개발업체 입장에서도 가치가 계속 오르는 아파트를 분양해 팔기보단 임대로 운영하면서 보유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