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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스님>종단브랜드 대국민 조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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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선사 작성일16-05-28 12:04 조회1,5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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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국민들에게 ‘조계종’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일까? 불교사회연구소가 올해 국민들을 상대로 종단 브랜드 이미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스님·사진)는 지난 1일 간담회를 열고 2016년 역점 추진할 사업계획들을 발표했다. 불교사회연구소는 기존에 추진해왔던 종책, 사회, 호국불교 등 3개 분야에서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개소 5주년을 맞아 그간의 활동을 담은 종합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올해 실시되는 29개 사업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사업은 ‘조계종 브랜드 이미지 연구’ 사업이다. 불교사회연구소는 항목별 평가를 통해 국민들이 종단에 대해 갖고 있는 긍정적, 부정적 인식 현황을 평가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소장 법안스님은 “종단이 밖에서 어떻게 비쳐지고 있는지, 국민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지 가늠해볼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라며 “브랜드 이미지 조사를 통해 앞으로 50년, 100년을 바라봤을 때 불교가 가진 브랜드 가치를 깊이 있게 살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사회 주요현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연구를 펼친다. ‘부의 불평등한 분배와 헬조선’, ‘해고문제, 비정규직, 청년실업’, ‘민주주의 후퇴와 선진국 진입의 과제’ 등의 연구 사업을 비롯해 불자 성소수자, 원폭피해자, 기후변화 연구 및 윤리·역사·사회교과서 집필진 참고 매뉴얼 발간 사업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종책 연구로는 의전편람, 수행체계, 교구활성화 정책, <불교와 사회> 교재 발간, 종단 인사제도, 종교공동체, 종단재정 연구 등의 사업에 매진하며, 호국불교 연구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그밖에도 4년 뒤로 다가온 2019년 3·1운동 100주년 기념 사업도 올해 처음 실시할 계획이다.

법안스님은 “쟁점이 되는 사회 의제 연구를 통해 불교와 사회가 만날 수 있는 구체적인 부분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부처님 법을 따르는 공동체 조직으로서 불교가 역사와 국민 앞에서 어떤 역할을 해나갈 것인가에 대해 연구하겠다”고 전했다.

[불교신문3175호/2016년2월6일토요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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